나두신화Nadoo Myth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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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 트로이 전쟁

트로이의 목마와 함락

선물처럼 남겨진 거대한 나무 말, 그 안에 숨은 병사들.

아킬레우스와 많은 영웅이 죽은 뒤에도 트로이의 성벽은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오디세우스는 아테나의 지혜를 빌려 꾀를 냈습니다. 장인 에페이오스가 속이 빈 거대한 나무 말을 만들고, 그 안에 오디세우스와 정예 병사들이 숨었습니다. 나머지 그리스군은 배를 타고 근처 섬 뒤로 숨어 떠난 척했습니다.

트로이 사람들은 버려진 목마를 두고 다투었습니다. 사제 라오콘은 '그리스인이 선물을 들고 와도 두렵다'며 창을 던졌지만, 바다에서 나타난 큰 뱀 두 마리가 그와 아들들을 감아 죽였습니다. 일부러 남겨진 그리스인 시논이 '아테나에게 바친 선물이라 성 안에 들이면 트로이가 지켜진다'고 거짓말을 하자, 트로이인들은 성벽 일부를 허물고 목마를 끌고 들어갔습니다.

승리를 축하하던 트로이가 잠든 밤, 목마에서 병사들이 내려와 성문을 열었습니다. 돌아온 그리스군이 몰려들어 트로이는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프리아모스 왕은 제단 앞에서 죽었고, 헬레네는 메넬라오스에게 돌아갔습니다. 아이네이아스는 아버지를 업고 아들의 손을 잡고 불타는 도시를 빠져나갔습니다.

등장인물

오디세우스, 아테나, 헬레네, 아이네이아스, 포세이돈

작품 속 이 이야기

원전 근거

  • 호메로스 『오디세이아』 · 4권 271–289행, 8권 492–520행
  • 베르길리우스 『아이네이스』 · 2권
  • 아폴로도로스 『비블리오테케』 요약본(Epitome) · 5권 14–2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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