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두신화Nadoo Mythology
👁

23 · 트로이 전쟁 이후

오디세이아: 10년의 귀향

전쟁은 끝났지만, 집으로 가는 길은 또 다른 10년이었습니다.

트로이를 떠난 오디세우스와 부하들은 먼저 연꽃을 먹으면 고향을 잊는 로토파고이족의 땅을 지났습니다. 이어 외눈 거인 폴리페모스의 동굴에 갇혔다가, 거인을 술에 취하게 해 눈을 찌르고 양의 배에 매달려 탈출했습니다. 이때 자기 이름을 외치며 조롱한 탓에, 폴리페모스의 아버지 포세이돈의 분노를 사게 되었습니다.

바람의 신 아이올로스가 역풍을 가둬 준 자루를 부하들이 보물인 줄 알고 여는 바람에 고향을 눈앞에 두고 다시 밀려났고, 식인 거인 라이스트리고네스에게 배 대부분을 잃었습니다. 마녀 키르케의 섬에서는 부하들이 돼지로 변했지만, 헤르메스가 준 약초로 오디세우스는 마법을 이겨 냈습니다.

키르케의 조언에 따라 저승 입구로 가서 예언자 테이레시아스의 혼령에게 앞날을 듣고, 어머니와 아킬레우스의 혼령도 만났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돛대에 몸을 묶고 세이렌의 노래를 들었고, 스킬라와 카리브디스 사이를 지났습니다. 그러나 굶주린 부하들이 태양신 헬리오스의 소를 잡아먹자 제우스의 번개에 배가 부서져 오디세우스 혼자 살아남았습니다.

그는 님프 칼립소의 섬에서 7년을 보낸 뒤 신들의 결정으로 풀려나 파이아케스인의 나라에 닿았고, 그들의 배를 타고 마침내 이타카에 돌아왔습니다. 그 사이 집에서는 108명의 구혼자가 아내 페넬로페를 압박하며 재산을 탕진하고 있었습니다.

거지로 변장한 오디세우스는 아들 텔레마코스와 힘을 합쳤습니다. 페넬로페가 '남편의 활에 시위를 걸고 도끼 열두 자루의 구멍을 꿰뚫는 사람과 결혼하겠다'고 하자, 아무도 시위를 걸지 못한 활을 오디세우스가 가볍게 당겼습니다. 그는 구혼자들을 물리치고, 둘만 아는 침대의 비밀로 아내에게 자신을 증명했습니다.

등장인물

오디세우스, 폴리페모스, 포세이돈, 키르케, 헤르메스, 세이렌, 스킬라, 헬리오스, 칼립소, 아테나, 페넬로페, 텔레마코스, 제우스

작품 속 이 이야기

원전 근거

  • 호메로스 『오디세이아』
  • 아폴로도로스 『비블리오테케』 요약본(Epitome) · 7권
제우스의 번개보다 빠른 건 로켓배송뿐이에요Faster than a thunderbolt: next-day delivery.광고이 포스트는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