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 트로이 전쟁
황금 사과와 파리스의 심판
'가장 아름다운 이에게' 새겨진 사과 하나가 전쟁을 부릅니다.
바다 님프 테티스와 인간 펠레우스의 결혼식에 모든 신이 초대받았지만, 불화의 여신 에리스만은 빠졌습니다. 화가 난 에리스는 '가장 아름다운 이에게'라고 쓰인 황금 사과를 연회장에 던졌습니다. 헤라, 아테나, 아프로디테가 서로 자기 것이라며 다투었습니다.
판정을 피하고 싶었던 제우스는 이다산에서 양을 치던 트로이 왕자 파리스에게 심판을 맡겼습니다. 헤라는 아시아를 다스리는 권력을, 아테나는 전쟁에서의 승리와 지혜를, 아프로디테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을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파리스는 아프로디테에게 사과를 주었습니다. 그가 받은 '가장 아름다운 여인'은 이미 스파르타 왕 메넬라오스의 아내인 헬레네였습니다. 파리스가 스파르타를 방문해 헬레네와 함께 트로이로 떠나면서 트로이 전쟁이 시작되었고, 이 판정에 불만을 품은 헤라와 아테나는 전쟁 내내 그리스 편에 섰습니다.
등장인물
작품 속 이 이야기
원전 근거
- 호메로스 『일리아스』 · 24권 25–30행
- 『키프리아』 줄거리 요약(프로클로스)
- 아폴로도로스 『비블리오테케』 요약본(Epitome) · 3권 2절
- 루키아노스 『신들의 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