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두신화Nadoo Myth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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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인간의 시대

데우칼리온의 대홍수

타락한 인간을 쓸어버린 홍수, 돌을 던져 다시 태어난 사람들.

제우스는 점점 사나워지는 청동 시대의 인간을 홍수로 없애기로 했습니다. 아버지 프로메테우스에게 미리 귀띔을 받은 데우칼리온은 큰 상자 모양의 배를 만들어, 아내 피라(에피메테우스와 판도라의 딸)와 함께 올라탔습니다.

아흐레 낮밤 동안 비가 쏟아져 그리스 땅이 거의 다 물에 잠겼습니다. 물이 빠지자 배는 파르나소스산에 닿았습니다. 세상에 단둘이 남은 부부가 테미스 여신의 신전에서 기도하자 '어머니의 뼈를 등 뒤로 던지라'는 수수께끼 같은 답이 돌아왔습니다.

잠시 망설이던 데우칼리온은 '어머니'가 대지이고 '뼈'는 돌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두 사람이 어깨 너머로 돌을 던지자 데우칼리온이 던진 돌은 남자로, 피라가 던진 돌은 여자로 변했습니다. 그리스인의 조상 헬렌은 이 부부의 아들이라고 전합니다.

등장인물

프로메테우스, 에피메테우스, 판도라, 제우스, 테미스

원전 근거

  • 아폴로도로스 『비블리오테케』 · 1권 7장 2절
  • 오비디우스 『변신 이야기』 · 1권 253–415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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